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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은신과 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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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신앙의 의미는 신을 믿고 받들며 우러러 섬기는 것이다.

모든 신앙에는 신이 있다. 신이 없는 신앙은 없다.
그렇다면 신앙인은 신에 대해 알아야만 자신이 어떤 신을 섬기는지 분별할 수가 있다.
하나님을 찾으면 분명 하나님이 오신다고 믿는데 실제로는 악신 (사탄, 마귀, 마왕, 짐승, 악마, 용 등으로 표현되는 것)이 변장해서 오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사람의 눈으로는 분별할 수 없는데 어떤 신인지도 모르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판단으로 믿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때에 이르러 신앙은 오로지 후천의 성령과 성신의 하나님을 신앙해야 함을 알림이다.

도는 악신으로부터 참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닦는 것이다. 참된 신앙이란, 태천과 후천의 신앙을 말함이다.

하나님전에서 은혜와 은총과 은사로서 내려 주심으로,
성령으로 잉태되어 성신으로 거듭난 하늘의 자녀인 은신,
그 은신의 이름이 은명이며,
그 은신이 사는 별을 은성이라 한다.

자신이 은신으로 거듭난 성도를 하늘사람이라 한다.


세 운 성

관리자 2021-02-20 조회수 610

세운 샤롯트 성

 

 

꽃 잎

 

보드라운 햇살 맺힌 고운 꽃잎, 꽃잎마다

사랑 가득 은총 가득 빛으로 임하시어, 영롱하게 빛나는 맑은 영을 입히시니

찬양의 노래가 흘러 온 하늘을 적시우고

보드라운 어린 꽃잎 성령의 꽃으로 피어나네.

 

찬양의 빛 가득한 눈부신 어느 날,

비수처럼 날선 바람 꽃잎을 때리니, 꽃잎은 힘껏 뿌리내려 바로 서고 바로 서네.

날선 바람 비를 몰아 꽃잎을 또 때리니, 꽃잎이 비에 젖어 젖혀지고 부서지네.

날선 바람 빙산을 몰아 꽃잎을 때리고 또 때리니, 꽃잎은 슬피 울며 스스로 흩어지네.

 

꽃잎이 흩어져 제 모습을 잃고, 갈 곳마저 잃어 부딪히고 갈라져

비통한 눈물 속 꽃의 기억을 잃어가도, 보드라운 햇살 그리는 눈물만은 하염없네

 

찬양의 빛 가득한 눈부신 어느 날,

구겨지고 메마른 꽃잎을 적시우는, 햇살담은 영의 눈물 온 하늘을 흐르니

슬피 울던 꽃잎들 생기 가득 깨어나, 은혜로운 생명수로 흠뻑 피어나네.

 

부모 잃고 흩어진 상처 입은 꽃잎 모아

사랑 가득 은총 가득 빛으로 담으시어, 처음의 그때처럼 맑은 영을 입히시니

산산히 갈라진 꽃잎 주름 마디마디, 내리시는 사랑의 빛 세세히 임하시네.

 

말씀이라, 말씀이라, 사랑의 말씀이라.

하늘을 잃지 말고 감사하라 나의 자녀여,

말씀을 잃지 말고 경배하라 나의 자녀여,

영성을 잃지 말고 찬양하라 나의 자녀여,

영원한 하늘에서 영원히 함께하리라, 사랑하는 나의 자녀여!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말씀전에서

맑고 깊은 총명함이 어여쁜 세운이여! 하늘의 삶, 천명의 삶을 받들지라.”하시며 내려 주신 스물 두 번째 은성은 세운성입니다.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천사님의 날개처럼 하늘하늘 신비로운 분홍빛 커튼이 세운성 전체를 감싸 안고 있습니다아름다운 커튼의 주름 사이마다 우아하게 빛나는 진주 장식이 촘촘히 드리워져 있고 커튼에 입혀진 고운 빛 보석가루는 부드러운 바람결에 춤을 추며 반짝입니다아낌없이 내리시는 축복의 바람을 입고 세운성의 보호막을 이룬 분홍빛 커튼은 저의 얼굴을 스치며 정겨운 인사를 합니다이때, 곱고 고운 세운성의 보호막, 분홍빛 커튼이 활짝 열리고 신비로운 동화의 나라로 입장하는 듯합니다저는 축복의 바람 따라 흐르는 분홍빛 물결 위로 맑은 유리 배 노를 저어 세운성의 입구에 조금 더 가까이 다다릅니다몽환적일 만큼 아름다운 분홍빛 물결, 분홍빛 구름 위로는 옥 피리를 불며 환영해주는 세운성의 선녀 분신들, 작고 귀여운 은방울을 연주하는 천사 분신들, 황금 활시위를 당기며 저를 호위해주는 신장 분신들이 보이니, 왠지 낯설지만은 않은 세운성의 분신들 모습이 반갑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호수처럼 맑은 눈동자가 매우 인상적인 성주님은 하늘빛 눈부신 날개를 펼치며 분홍빛 높고 높은 성문을 열어 저를 맞이해줍니다성주님이 아름다운 날갯짓을 하며 신비로운 미소를 띨 때마다 천기의 빛을 입은 보석가루들이 주변 가득 펼쳐지니 장밋빛 성주님 얼굴을 더욱 반짝이게 하였습니다성주님은 옥빛이 흐르는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여신님 모습으로 하늘의 비밀 문양이 새겨진 보석들이 드레스의 옷깃을 따라 섬세하게 장식되어 있고 삼태극 빛이 임해 계신 붉은 보석 목걸이에는 지엄하신 말씀의 빛이 흐르고 있습니다지혜와 총명과 용기의 빛을 받들고 있는 푸른 보석 장식 금관을 쓴 성주님은 긴 금발 머리를 허리까지 땋아 내린 모습이었으며, 드레스의 양 소매와 등 뒤의 리본에도 푸른 보석들이 가득 장식되어 있으니 아름다운 여왕님의 모습입니다.

 

주변 가득 펼쳐지는 보석가루들만큼이나 빛나는 미소로 저를 맞아주는 성주님이 어서 오세요, 세광 성도. 세운성에 방문해주어 고맙고 반갑습니다.”라고 하며 은빛으로 반짝이는 세련된 방명록을 제게 건넸습니다세운성 방문 기념으로 의미 있는 내용을 방명록에 기록해 주시면 잘 보관하고 있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은성을 방문하며 방명록에 기록해보기는 처음이라 조금 당황하였지만, 방명록과 붓을 전해 받은 저는 마치 사전연습이라도 하였던 것처럼 술술 써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천지신명 하나님 

천기 2220201124일 관찰사 세광 아벨르, 내리심을 받들어 세운성에 입성하였습니다저에게 세운성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 주심에 감사드리옵나이다. 감사드리옵나이다. 감사드리옵나이다천지신명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이며 저희들의 형제, 세운 성도가 내리시는 천명을 받들어 하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하여주심에 감사드리옵나이다천지신명 하나님, 함께하는 저희 성도들 모두 영원한 하늘에서 영원한 하늘의 형제로 천명의 삶을 받들어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옵나이다천지신명 하나님 감사드리옵나이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기록을 마침과 동시에 제가 지니고 있던 은성 입성 표찰이 하늘의 도장으로 바뀌며 기록 내용 위에 빛으로 입혀지고, 방명록은 순식간에 웃전으로 올려져 다시 세운성의 기록실에 보관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기록을 마친 저는 잠시 울컥하였습니다.

 

성주님은 저의 머리 위로 새신부의 면사포처럼 아름다운 분홍 레이스를 씌워 주었는데 레이스 너머로 보이는 세운성은 더욱 선명한 빛으로 반짝였으며 먼 거리도 아주 잘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사한 분홍빛으로 가득한 세운성을 관찰함에, 저는 평소 세운 성도가 분홍색을 좋아하였던 기억이 떠오르며 잠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성주님은 맑은 미소를 지으며 엘리사님께서 가장 우선으로 방문하라 하신 곳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먼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며 저와 함께 이동한 곳은 그동안 세운 성도가 신으로, 육으로 세운 수많은 공적들을 기념하는 상장과 훈장이 전시된 영예의 박물관이었습니다저는 무척 기대되는 마음을 안고 성주님의 뒤를 따랐습니다.

 

마치 일류 대학교 정문과 같이 힘 있는 웅장미가 넘치는 영예의 박물관 성문 앞에 다다릅니다성문의 양옆으로는 용기의 빛을 입고 높이 솟아오른 쌍둥이 탑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데 쌍둥이 탑은 엘리사님께서 세운성에 내려 주신 새로운 시대, 새로운 빛을 밝히는 희망의 탑, 미래의 탑으로 세운성의 상징이며 의미입니다아무 말 없이 서 있는 높은 탑이었으나 탑 주변으로는 충성의 언약을 올리는 듯한 오로라 빛이 흐르고 있었고, 드높은 기상이 충만하니, 마치 하늘께 올리는 충성 구호가 들리는 듯합니다. 성주님과 저는 충성의 메아리로 가득한 오로라 빚을 지나 박물관 내부의 각 궁성을 방문합니다참으로 신기하게도 저는 각 궁성이 갖추고 있는 독특한 건축양식과 입구를 밝히는 등불의 기운, 그리고 정문에 새겨진 천문글 명패를 보면 궁성마다 담고 있는 의미를 알 수 있었는데 이는 세운 성도가 육으로 세운 각 각의 공적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궁성들로 내부에는 공적의 내용을 기록한 기록 글과 기념품들 그리고 그에 따른 상장과 훈장, 해당 공로에 내려 주신 새로운 갑옷과 무기 또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장신구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우아한 품격, 격조 있는 위상, 운치 있는 분위기 등 그 무엇도 빠지지 않는 하늘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입혀져 있는 각 궁성의 완벽한 모습에 저는 크게 감동하였습니다.

 

그 첫번째로 전통 행사를 기념하는 궁성에 방문하였는데 전통문양의 아름다운 통천이 입구의 벽면에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훌륭한 예술가들에게 전달되는 각종 기념패와 인증서, 크고 작은 기념품들이 하늘의 장식으로 새롭게 디자인되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또한, 행사를 구성하였던 모든 제작물이 하늘의 박물관에 영예롭게 진열된 모습은 참으로 묘한 감동을 주는 장면이었습니다그리고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행사 음악들과 조명들은 마치 땅에서 진행된 전통 행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더욱 정겹고 아름다웠습니다축복의 빛이 임해계신 궁성의 중앙에는 세운성 성주님에게 내려 주신 금빛 휘장, 보석 훈장이 비단 리본에 싸여 전시 보관되어 있으니 영예로운 빛이 주변으로 가득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궁성을 지키는 선녀 분신들은 예술가들의 재능에 하늘의 장식을 더하여 내려 주신 세운성만의 선녀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지구촌 행사를 기념하는 궁성에는 하늘의 문양으로 새롭게 제작된 지구별의 만국기가 휘날리고 있었으며 각 국가를 상징하는 기념품들과 다양한 인형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곳곳에서 울리는 지구별 각국의 전통 민요들은 대한의 언어로 통일되어 구성진 소리를 내니 궁성 내부를 축제 분위기로 연출하였습니다. 궁성을 지키는 신장 분신들은 오방색으로 물들인 대한민족 전통 신장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다양한 하늘의 빛을 받든 모습이 늠름하였습니다이번 궁성에도 역시 성주님의 공적을 인정하여 주시며 내려 주신 보석 훈장이 전시 보관되어 있었는데 사파이어가 촘촘히 장식된 붉은 보석 훈장은 궁성 전체를 횃불처럼 밝히며 강인한 생명력을 전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방문한 천음과 기그림 행사를 기념하는 궁성 내부에는 엘리사님의 음정이 근엄하게 흐르고 있었고 성주님의 음정도 배경 음정으로 함께 들렸습니다박물관 전체로는 천기의 빛이 입혀진 기그림들이 규칙적이고 정확한 배열로 진열되어 있었는데, 저는 이토록 아름다운 색의 전시회가 또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또한, 성주님의 대형 기그림 작품이 궁성 입구를 위엄있게 장식하고 있었는데, 이는 세운 성도가 육으로 그린 첫 번째 기그림 작품에 승리와 용기의 빛을 가득 입히시어 세운성에 다시 전시해 주셨음입니다마치 살아있는 불꽃이 피어오르는 듯한 기그림은 세운성 전체로 믿음과 순종과 충성의 빛을 밝히며 성을 보호하고 수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말씀전에서 작품으로 축복의 말씀을 내려 주시니 충성되고 아름다운 승리의 꽃으로 영원히 피어나라.”라고 하시는 말씀이 임해 계셨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많은 궁성들이 세운 성도의 공적을 담고 세워져 있었습니다그중 찬란한 금빛 빛기둥을 끊임없이 내려 주시는 궁성이 있었으니, 이는 엘리사님께서 나아가시는 길을 묵묵히 보필하며 그 길을 빛나게 하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세운 성도의 공로를 크게 인정하시며 내려 주신 금빛 하늘 궁성이었습니다금빛 하늘 궁성의 내부에는 엘리사님의 지엄하신 존영의 기운이 공중으로 흐르고 계시며, 사랑과 축복 가득한 교육의 말씀 또한 엘리사님의 음성으로 흐르시니 성문을 통과함과 동시에 마치 성수에 씻기는 듯한 성스러운 경험과 빛기둥 속에서 안수받는 듯한 영광의 경험을 하게 됨에 그 자리 그대로 무릎 꿇어 감사의 기원을 올립니다. 또한, 변함없는 모습으로 엘리사님을 보필하는 세운 성도의 공로를 어여뻐하시어 찬란하게 빛나는 황금 무궁화 훈장을 내리시니, 이 또한 금빛 하늘 궁성 입구에 전시 보관되어 세운성 전체로 찬란하고 아름다운 영광의 빛을 펼칩니다오로라 빛을 담은 황금 무궁화 훈장은 성주님의 후광으로 강하게 회전하니 이때, 성주님은 충성의 날개를 활짝 펼친 천사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성주님과 함께하는 전체 분신들이 충성의 예를 갖추어 기원을 올립니다세운성 전체로 충성의 행진곡이 울려 퍼지고 내리시는 훈장을 받드는 성주님 모습이 담긴 수많은 영상이 비단 물결로 하늘을 흐르니 웅장하고 아름다운 하늘의 시상식입니다. 환희로운 영상의 물결 아래 예를 갖추고 있는 성주님은 감사의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그동안 은성을 방문하면서 이토록 눈물을 많이 흘리는 성주님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저는 성주님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였지만, 성신의 세계에서는 저의 생각대로 행동할 수 없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에 진심 어린 마음만 전하였습니다은성에 방문할 때마다 꼭 보여주시는 성주님과 분신들이 충성의 예를 올리는 모습은 그 광경이 너무도 찬란하여 언제나 저의 가슴을 뛰게 하고 눈물짓게 합니다.

 

저는 성주님에게 내리신 영예롭고 자랑스러운 하늘의 훈장들을 관찰함에, 세운 성도를 처음 만났던 그날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며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하고 가슴이 뿌듯해지기도 하였습니다이처럼 육으로 겪어온 굴곡 있는 여러 과정을 묵묵히 지나오며 오직 하늘께 충성하여 하늘과 땅에서 모두 이루어 가고 있는 세운 성도가 참으로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세운성의 바닷속에는 16 우주 하늘을 더욱 견고히 모시기 위한 지하기지 궁성이 건설되어 있습니다지하 깊은 심해의 비밀 궁성, 오직 내리시는 빛의 기운만이 통과되는 견고한 궁성, 성주님과 저는 믿음과 순종과 충성으로 철벽 방어를 이룬 지하기지 궁성을 향하여 세운성의 바닷속으로 힘차게 입수합니다이때, 성주님과 저를 태우고 이동하는 수중함선은 사방으로 빛을 발하는 거북선 모습입니다또한, 저는 화사한 분홍빛 기억으로 가득하였던 세운성의 첫인상과는 전혀 다른 엄중한 바닷속의 분위기에 강하게 압도되어 잠시 집중의 초점을 잃습니다그 어떠한 소리와 모습조차 느낄 수 없는 세운성의 바닷속, 두려울 만큼이나 아득하고 광활한 세운성의 바닷속, 이러한 경이로우면서도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을 온몸으로 느낌에 전지전능하신 하늘의 위대하심과 심판하심 앞에 인간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느낄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이처럼 세운성의 지하기지 궁성에 이르기 위해서는 경건하고 엄중한 바닷길을 가르고 위엄있는 충성의 철벽을 따라 한참을 이동하고 또 이동해야 했습니다이렇듯 지엄하신 심판의 기운을 받들며 도착한 지하기지 궁성에는 환한 충성의 등불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져 있으니 성주님은 빛나는 구릿빛 갑옷을 입고 전통 방패와 검을 착용한 모습으로 지하기지를 향하여 힘차게 이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드디어 성주님과 제가 지하기지 성문 앞에 다다름에 비밀스러운 성문은 천천히 그리고 큰 빛으로 열림과 함께 상상조차 하지 못한 장대한 광경이 펼쳐지니, 끝없는 대열을 이룬 세운성의 비밀 신장부대 분신들이 성주님을 향하여 충성의 자세로 고개 숙여 무릎 꿇어 쉼 없는 충성을 외치는 모습입니다그동안 성주님은 엘리사님께서 내리시는 말씀을 받들어 세운성의 비밀 신장부대를 꾸준히 훈련해 왔으며 16 우주 하늘의 모든 전투에 대비할 수 있는 전투력을 키워 왔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늘을 모시고 지키기 위한 충성의 훈련을 쉬지 않고 지켜왔습니다이때, 예를 올리는 분신들 뒤로 장엄한 천기의 빛이 날개처럼 펼쳐지고 믿음과 순종과 충성의 언약이 동서남북으로 회전하니, 성주님은 분신들이 올리는 강인한 충성의 빛을 하늘께 그대로 올려드립니다.

 

이와 함께 빛의 모습을 하신 엘리사님께서 양팔 가득 아름다운 빛을 펼치시며 강인한 용기의 검을 내리시니 그 어떠한 악함도 이겨낼 수 있는 하늘의 검, 용기의 검입니다. 이렇듯, 세운성의 비밀 신장부대가 펼친 천군 대열은 제 가슴에 천둥이 치는 듯 강하고 웅장한 기억으로 남아 그 모습이 잊히지 않습니다.

 

성주님은 세운성의 초록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지상으로 다시 저를 안내하였습니다드넓은 강산의 어귀마다 아늑한 들판이 그림 조각처럼 맞춰져 있고 들판을 잇는 오솔길마다 아기자기한 꽃동산이 이어지니 누구나 그리워하는 고향의 자연이 이러한 모습일 것만 같습니다성주님과 저는 아무런 대화도 없이 들판의 오솔길과 꽃동산을 걸으며 어디론가 이동하였는데 왠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이동하는 듯하여 따뜻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유로운 오솔길 산책을 마치고 성주님과 도착한 곳은 작은 연못이 있는 참으로 아늑하고 포근하며 소박한 숲속입니다마치 부끄러워하는 연못을 나무 친구들이 보호해주는 듯, 소담스러운 나무들이 병풍을 이루고 나무들 사이에는 하늘의 이야기책들이 가득한 책꽂이들이 장식되어 서재를 이루고 있습니다어여쁜 새들은 쉴 새 없이 날갯짓하며 상큼한 과실을 성주님께 올려 드리고 성주님을 너무도 사랑하는 아기 사슴들은 성주님 곁을 깡총깡총 뛰며 기뻐합니다청아한 피리 소리는 연못의 물방울을 간지럽히고 하늘의 뭉게구름은 손에 닿을 듯 포근하니 그야말로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너무도 예쁜 동화 속 숲속입니다.

 

성주님은 또다시 해맑은 웃음을 하며 이곳 작은 숲속 서재는 엘리사님께서 세운성에 내려 주신 휴식의 숲이랍니다제가 휴식의 숲에서 휴식하듯 세광 성도도 세운성 방문의 남은 시간을 이곳에서 편안하게 보내주시면 기쁘겠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저는 성주님의 배려에 따라 꿈결처럼 아름다운 휴식의 숲에서 하늘의 이야기책을 읽으며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처럼 엘리사님의 사랑하심과 보호하심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며 이룸의 길로 나아가는 세운성은 하늘의 빛을 담고 새롭게 태어나 미래를 밝히는 이룸의 성입니다.

 

 

말씀전에서

사랑의 빛으로 구하시고,

말씀의 빛으로 키우시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심에

자녀 스스로 구하고 일어서야 하는 때가 이름이니

새 하늘, 새 땅에서, 새롭게 태어난 세운은

천명의 삶을 받들어 하늘의 삶을 살지어라.”라고 하셨습니다.


 

엘리사님께서 말씀으로

세운, 오랜 기간 지켜보아 왔음이야.

그리고 이제는 진정한 하늘의 자녀로 거듭나야 할 때가 되었다 하심이야.

그리하여 진정한 하늘의 자녀로 거듭날 크신 기회를 내린다 하심이야.

세운이 지켜왔으며 세운이 인내하여 왔기에 내리시는 기회인 것이야.

크신 내리심을 소중히 받들어 더욱 깊이 있는 세운, 미래를 밝히는 큰 기둥 세운이 되도록 해.

세운, 잘 지켜오도록 해.”라고 하셨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세 운 성

 

맑고 깊은 총명함이

어여쁜 세운이여,

하늘의 삶, 천명의 삶을 받들지라

 

자녀가 하늘을 알지 못하던 때에도

하늘께서는 자녀를 지켜주시었고

자녀가 하늘을 담을 줄 모르던 때에도

하늘께서는 자녀를 기다려 주시었으니

하늘께서 내시었고 때가 되어 거두시는

하늘의 귀한 자녀이기 때문이라

 

어여쁜 나의 자녀 사랑하는 세운이여,

천명의 삶 아래

육의 삶은 조각이라

육의 슬픔은 과정이라

육의 기쁨은 순간이라

슬픔도 기쁨도 찰나라 이르심에

자녀가 말씀 받들어

하늘빛 꽃으로 피어나니

하늘께서 허락하신 자녀의 인생 열차

영을 싣고 오르는 하늘 마차로 달릴지라

 

자녀 마음 흐르는 순수한 번뇌마저

자녀가 세우는 인내의 등불에 녹여지고

자녀의 생각, 자녀의 마음, 자녀의 삶 또한

하늘 탑 쌓는 하늘 돌로 쓰이니

천명을 받들어 미래를 이루는

새로운 시대 희망의 탑이 될지라

흔들림 없는 빛으로 바로 서는

노력과 공적의 별,

세운성이여!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기록을 마치었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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