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육·신·영·넋·혼·백’으로 이루어진 존재)
- - 물체가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모든 생명체나 물체에는 똑같은 모습의 보이지 않는 형체인 신이 있음.
- - 신은 기체의 형체로서 생명체와 같은 행위를 함.
- - 생명체가 살아 있을 때는 육과 신이 동시에 살아가지만, 육이 죽으면 신은 육을 떠나 신의 세계로 들어감.(사람신, 동물신, 식물신)
- - 물체도 깨지거나 분해되면 물체 모습 그대로의 동토신(사물의 신)이 생김.
- - 신이 죽으면 그 안에서 영이 나옴. (신도 소멸하며, 그 속에서 민들레 홀씨와 같은 모습의 영이 연기처럼 빠져나옴)
- - 생명의 근원으로 모든 생명의 씨앗이며, 신 안에 머물며 신의 주체가 됨.
- - 육과 신은 때가 되면 죽지만, 영은 영원히 살기에 ‘영생’이라 함.
- - 영이 흐르다 어느 자리에 붙으면, 그 모습으로 다시 육과 신으로 태어남.(영의 삶은 반복되며 이것이 윤회임)
- - 영은 진정한 자기임.(영에는 과거의 모든 역사가 담겨 있으며, 진실한 삶을 구하려면 영성을 찾아야 함)
- - 혼은 태어난 후의 모든 기억이며, 넋은 혼을 담고 있는 것.
- - 넋은 사람신과 형체가 같음. 그러나 사람신이 말, 행위를 하지만 넋은 그 자체로만 존재함
- - 사람이 죽으면 사람신, 넋·혼이 육에서 빠져나옴. 악신들은 넋·혼을 먹고 사람의 지혜를 얻어 사람신의 모습으로 변신하여,조상의 흉내를 내기도 함)
- - ‘넋 나갔다’ : 넋·혼만 빠지게 되면 죽지는 않으나 모든 기억을 잃게 됨.
- - 죽은 사람이 땅에 묻혀서 남게 되는 뼈에서 발생하는 신. (사람신과는 다른 존재임)
- - 묘로 인해 발생되는 영향인 산화, 백골신도 영향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