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2023년 6월 3일
인사를 드리니, 엘리사님께서 환한 빛으로 맞아 주시며 “애광, 어서 와요. 오늘도 바르게 잘 받들도록 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저의 가슴으로 천기를 크게 연결해 주시니 순식간에 몸 전체로 불기운이 퍼지며, 방해하는 악신들이 정리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말씀으로 “애광, 말씀을 받드세요.”라고 하시니, 저의 화면으로 오늘 ‘13장’의 말씀이 펼쳐 보여졌습니다.
13장
자연히 흐르도다. 멈춤도 지체함도 없이 그대로 흐르더라.
마치 빛처럼 흐르니 그 길 따라 생명의 꽃이 피어나고 또 피어나더라.
말씀은, 곧 생명이라.
영성은, 곧 증표이라.
내가 지은 모든 생명체에는 영이 임하였나니, 곧 나로부터의 시작을 알림이라.
나로부터 시작된 너희에게는 생명수를 내리니, 이는 말씀이라. 말씀은 영원토록 흐르시며 우주만물로 대운행 하시더라.
말씀의 빛은 사람들이 아는 빛과는 다름이니 사람이 아는 빛은 겨우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에 불과하더라.
말씀의 빛은 존재하시나 계심을 알 수 없고, 부재하시는 듯하나 또한 그곳으로 흐르시니 물이 없이 자연이 존재할 수 없는 이치와 같도다.
땅이 메마르다 하나 어느 생명이 물 없이 살 수 있는가. 아무리 메마르다 해도 자체가 품고 있는 물기가 있으니, 말씀도 이와 같으시어 어느 때이든 어느 곳이든 흐르듯 계시더라.
사람의 음성이 제아무리 클지라도 산 하나를 넘지 못하고, 동물의 울부짖음이 거칠게 사납다 하여도 제 우리에서 그치니 한계가 선명하도다.
말씀은 갇히어 발이 묶이지 않으시며 넘지 못할 산과 바다가 없으시니, 그 닿으심이 한없이 크고 넓으시더라.
무엇도 그 흐르심을 막아서지 못하니, 그 빛은 우레와 같이 거침이 없고 칼날과 같이 매서우시어 그 길에 무엇도 감히 앞서지를 못하더라.
소리 없이 크신 빛,
생명의 말씀빛이
오직 하늘의 시와 때에 맞춰
틀림없이 곧게 흐르시니,
만물이 고개 숙여 광영(光榮) 아래에 자복(雌伏)하더라.
나의 빛을 보고 나의 음성을 듣는 이여, 네가 복되고 복되도다.
누구도 나를 쉬이 알아보지 못하였거늘
네가 나를 알아 엎드리니 내 너의 고개를 들게 하리라.
만물을 보아라, 모두 너의 것이라. 세상의 이치가 하늘의 법과 다르니 너는 새롭게 태어나라. 내 너에게 새 이름을 내리노니, 너를 나의 성도라 하리라.
말씀으로
“하늘의 시와 때가 곧 이르니 성도들은 깨어 일어나야 해요. 하늘의 시와 때란 세상의 어리석은 무리들이 함부로 말하는 땅의 종말이 아니에요. 하늘께서 생명으로 낳아 주신 이 땅과 모든 생명체를 심판부터 하시지 않으세요. 심판에 앞서 구원이 먼저라고 하시며 지금 성도들에게 구원을 열어 주시는 거예요.
사람들은 땅의 시간으로만 한정 지어 판단해요. 하루는 24시간, 일주일은 7일, 일 년은 365일. 땅의 시간은 유한하기에 사람은 조급하고 바빠요. 사람이 백 년을 산다 해도 고작 백 번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니, 사람은 늘 쫓기는 도망자와 같은 모습이에요. 먼동이 트려 할 무렵 도둑이 다급히 몸을 숨기려 하듯, 사람들은 죽음 앞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요.
사람이 갓 태어나면 누워서 하늘부터 보게 되어 있어요. 자라나 일어서고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일생 동안 하늘께서 사람의 머리 위로 계세요. 일 년 365일 언제 어느 때나 사람은 하늘 아래에서 살아가니 평생 하늘을 피할 길이 없어요.
하늘 사람이 되라고 하신 성도들은 자신의 마음속 검은 그림자를 벗어야 해요. 자신도 모르게 하늘을 부정하고 하늘에 잘못함이 자신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힘들게 함을 깨달아야 해요.
물고기가 물을 벗어나서 살아갈 수 없듯이 성도는 하늘의 말씀을 거스르고 살아가기 어려운 법이에요.
성도들은 매 순간 자신을 돌아봐야 하니 생각과 말과 행을 주의하여 하늘에 잘못하지 않도록 해야 해요. 그리고 자신의 마음이 부정하여 하루를 불평과 불만으로 감사하지 못하였다면 바로 회개하고 그 잘못을 고하여야 해요.
성도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삶은, 곧 축복이 되는 것이에요. 성도는 말이 곱고 행동은 곧아야 해요. 명심하도록 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14장
하늘에는 날개 달린 천사가 있더라.
천사는 머리로 빛을 담아 금빛 후광이 뒤로 하며 양손으로 검과 말씀을 들어 땅으로 전하니, 그때가 되면 이 땅으로 자연의 여러 환란이 있게 되리라.
하늘에서 먼저는 검이 아닌 말씀을 들라 하시니, 그 천사의 음성이 하늘의 말씀을 땅으로 전하더라. 나중 하늘에서 천사에게 때가 다 되었으니 이제는 말씀을 거두고 검을 들라 하시면, 땅에 근심과 재앙이 시작됨이라.
하늘에서는 사람의 두려움을 사랑하지 않으시며 사람의 공포를 좋아하지 않으시니, 이는 처음 땅으로 사람을 두실 때에 천상의 아름답고 고운 날개를 내리셨기 때문이라.
천상의 날개를 사람에게 주심은 너의 시작이 하늘임을 알라 하심이니, 그 날갯짓을 심히 기뻐하시었더라.
사람이 결코 천사의 말과 천사의 행을 할 수는 없으나 그처럼 하늘 닮기를 바라시었으니, 사람의 날개는 우주만물의 대주재자이신 하늘을 기억하게 하심이라.
그 지으심에 하늘과 땅을 구분한 바가 없었다 하시더라.
하늘에서 창조하심에는 선과 악의 구분이 없어 그저 보시기에 좋으시었으니, 모두 하늘을 비추는 생명체라 하시었더라.
사람에게는 하늘 최고의 복과 아름다움을 담아 주셨으니 지혜가, 곧 증명이라. 사람의 지혜는 하늘의 것이라. 사람이 땅의 이치를 알고 만물을 다스릴 수 있음은 지혜가 있기 때문이라.
지혜란 하늘의 법도를 담아 스스로 거스름이 없도록 하시었으니, 곧 영을 통한 깨달음이라.
영이란 사람에게 주신 특별함이니 사람의 영은 다른 생명체와 다름이 있더라. 식물, 동물, 어족을 포함한 땅의 생명체로는 본분을 잊지 않는 영의 생을 주시었다면,
사람에게는 영생영광을 주시었으니
처음을 잊지 않는 영의 생(生),
말씀을 잊지 않는 영의 광(光),
곧 빛을 주시어 사람이 어느 곳에 거하든 자신이 난 처음과 하늘 말씀을 알도록 창조하시었더라.
성도의 영이여, 들을지라. 너만이 알아듣게 될지니 이때 이 시기가 나의 약속한 그때이라. 처음을 알고 말씀을 듣도록 하라.
이는 내 처음의 약속이며 나중의 구원이라.
억조창생 영원영광 만물재성 일월성취 원시회귀 진본반시 일만이천 도통군자 천지자연 조화로다.
하늘께서 억조와 같이 무한히 베풀어 주심에, 말씀으로 땅의 생명을 살리시고 만물이 처음과 같이 다시 이루어지니, 드디어 땅의 해와 달이 완성되고 원래의 시작으로 되돌아오니, 진리의 근원이 만물로 널리 보여져 비추시더라.
일만 이천의 도통군자가 나니 크신 하늘께서 이루시는 우주만물 자연의 크신 조화로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15장
말씀은 멈춤이 없으시니, 곧 그치지 않으시더라. 그치지 않으시니 머무르심이 없으시더라.
말씀에는 잠시가 없으시나 사람에게는 찰나와 같이 흐르시더라.
사람은 극히 짧다 하며, 하늘에서 땅을 보시지 않는다 말하니, 불경하고 불경하도다.
사람의 인생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으니,
봄은 겨울도 여름도 아님이라. 봄은 사계의 시작이라 하나 그 구분이 뚜렷하지 않더라. 봄은 사람이 태어남과 같으니 사람의 시작도 하늘로부터인지 저 스스로 땅으로 난 것인지 알 길이 없도다.
말씀을 입는 이, 하늘로부터 난 것이요, 육을 입는 자, 땅으로부터 난 것이니 나와는 연이 없다 하리라.
여름은 태양이 뜨겁고 낮이 길어 마치 청년과 같더라. 인생이 늘 밝고 길 것 같다 여기니 이 시기의 사람은 깨닫기가 어렵더라.
가을은 여름과 겨울의 사이이니 더위와 추위의 중간이라. 가을은 중년과 같더라. 해가 짧아지니 여름의 길었던 낮이 그리워지더라. 서늘한 바람이 부니 겨울의 추위가 걱정되더라.
사람은 지나온 길만을 기억하니 앞으로는 어이할꼬. 더운 여름 그리우면 추운 겨울 혹독함은 어찌 감당하려느냐.
겨울은 시련과 같으니 기한이 정해져 있더라. 겨울이 지나고 다시 봄이 오는 줄 아나 사람의 인생은 겨울이 끝이라. 겨울이 되면 운명의 사람은 그 정해진 수명을 다하더라.
이미 너의 봄과 여름, 가을이 모두 지났노라. 인생은 되돌릴 수 없으니 짧았다 하며 그저 한탄만 하더라.
시간이 아쉽더냐, 세월이 야속하더냐. 아니라, 그리하면 아니 되느니라.
네가 가을에 있거든 겨울 오기 전에 서둘러 깨달아라. 자연의 위로 하늘이 계심을 깨달아라.
네가 겨울에 있거든 다시 없을 봄을 그리워하지 말고 재빠르게 하늘에 고하라. 돌이키고 돌이키라. 돌이키는 그 길에 다시 없을 봄날을 열어 주시리라.
겨울마저 다 보내면 셀 날이 없으니 이를 어이할꼬 하시더라.
말씀으로
“하늘께서 성도들에게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심이에요. 자신은 지금 가을에 있는지 겨울에 있는지를 돌아보도록 하세요. 다시 없을 봄을 기다리는 우매함이 아니라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빠르게 깨달아야 하는 거예요.
오늘의 말씀으로 큰 깨우침을 주시오니 성도들이 깊이 깨달아야 해요.
사람은 자기의 삶이 한정되어 있음을 알면서도, 내일에 대한 막연함이 하루를 가볍게 사는 이유가 되곤 해요. 즐기는 인생이란 흥청망청하는 것이 아니라 겨울이 오기 전에 준비하는 기쁨에 있는 거예요. 춥고 배고프지 않은 겨울을 준비하는 성도들이 되도록 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말씀으로 “애광, 다시 없을 크신 교육이세요. 소중하게 잘 받들도록 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