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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경 하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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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경 하늘의 말씀 [9일차]

관리자 2023-06-17 조회수 1,860


[9일차] 202367

 

인사를 드리니, 아름다운 보석으로 장식된 면류관을 쓰신 금빛 의복의 엘리사님께서 빛의 말씀서를 펼치어 오른손으로 들고 계셨습니다. 말씀으로 애광, 한 줄 한 줄 바르게 받들도록 하세요. 오늘의 말씀을 받드세요.”라고 하시니, 저의 화면으로 ‘26의 말씀이 연결되었습니다.

 

 

26

 

천상의 소리가 무엇인 줄 아느냐천상은, 곧 하늘나라이니라하늘나라는 어떠한 곳이냐하늘에서 다스리시는 나라이라.

 

사람이 다스리는 나라에는 세상 법이 존재하니 그 법으로 사람의 죄를 판결지어 벌주기도 하더라사람이 만든 나라에는 국민이 존재하니 국적에 속하여지더라사람이 만든 법에는 세금이 있으니 땅의 나라에는 공짜가 하나도 없더라땅의 나라에는 사람이 굶주리고 고단하기도 하니 속한 모든 자가 공평히 누리지 못하더라.

 

너희가 말하는 하늘나라는 어떠하겠느냐천상을 지키시는 말씀이 계시며 그 말씀은, 곧 법과 질서가 되니 오직 하나의 말씀으로 전체가 운영되더라.

 

하늘의 사람들은 어떠하겠느냐말씀이, 곧 법이 되니 그에 거스름이 없더라말씀으로 세상을 가르쳐 주시니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물러섬이 없더라말씀으로 내리시는 지혜로써 분별하니 자연의 섭리를 자연히 깨닫더라.

 

천상의 세금은 무엇인가하늘나라에도 세법(稅法)이 있더라땅과 같이 하나··셋 셈하여 따지는 법이 아닌 말씀의 법이더라하늘나라는 오직 감사와 경배와 찬양을 올리니 온 백성들이 하늘을 우러러 마음을 밝히더라그 마음이 옥경(玉鏡)과 같이 맑고 투명하니 그 모습을 사랑하시어 만복을 더하시더라.

 

땅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은 들을지라너희도 세금을 내야 하느니라세가 없는 땅이 어디에 존재하더냐무엇으로 내려는가, 하늘의 화폐를 가지고 있는가하늘에 납세하려거든 하늘의 화폐여야 쓸모가 있지 않겠더냐너희는 그 화폐를 본 적이 있더냐.

 

내가 하늘의 세법과 산법을 말하노니 땅에 속한 자는 이를 계산하기가 어렵더라하늘은 사람의 마음을 보시니 그 맑기와 청렴의 정도로 셈을 하시니라.

 

성도의 마음이 햇빛처럼 밝고 투명하여 맑으니 그를 어여쁘다 하시더라성도의 마음이 순결하고 그 성품과 행실이 고우니 보시기에 좋다 하시더라.

 

이처럼 성도의 마음이 온화하고 평온하니 내가 세운 자연으로 바르게 살아가는구나네가, 곧 하늘 사람이니 너의 세를 감면하여 영원히 부과치 아니하리라 하시더라.

 

 

27

 

사람이 아프고 슬프고 괴로워서 눈물을 흘리더라사람이 감당하지 못할 감정에 목 놓아 통곡을 하더라지나가는 이가 어이하여 우는가 물으니 그저 길을 잃었다고 하더라집으로 가는 길을 모르느냐 되물으니 내가 집에서 나왔으니 돌아갈 낯이 없다 하더라.

 

사람아

너의 모습이 이와 같더라.


내 품을 떠난 너의 모습이 이처럼 눈물과 통곡이더라목놓아 울어본들 돌아보는 세상이 아니더라소리쳐 불러본들 너를 알지 못하더라.

 

자녀야,

내가 너를 다시 부르노니 돌아오라.

 

괴로워 아픈 눈물 

너를 위한 참회가 되게 하고

심란한 너의 통곡 

하늘 향한 기도가 되게 하라.

 

마지막이라

이제 더는 기회가 없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한 번도 마지막이라 한 적이 없었으니 내 정녕 더는 줄 수 있는 기회가 없도다.

 

하늘의 빛이 너의 길을 비추시니

자녀야, 부를 때에 나아오라.

이제도 오지 않거든 

영영 더는 찾지 않으리라.

 

 

28

 

사람이 왜 살아야 하는지를 묻더라이 사람 저 사람에게 묻고 또 물으니 

지나던 사람이 큰 소리로 말하더라.

 

왜 태어났는지 땅에 온 연유를 모르니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찾을 수가 없어라. 어이하여 삶을 논하는가. 시작을 모르며 중간부터 논하니 그 끝도 닿을 수 없어라.

 

사람의 시작이 있을 것이요, 삶이란 그 중간일 뿐이니 사람아, 질문을 다시 하소. 우리가 왜 태어났는지부터 찾아야지.” 하니 그 묻던 사람이 자리에 서서 그저 하늘만 바라보더라.

 

말씀하시기를

여봐라, 내가 사람을 지었으니 시작도 끝도 나에게 있음이라내가 지은 나의 사람의 시작과 마지막은 내게 있으나

내가 모르는 사람은 어디로부터 시작됨인지, 그 중간 또한 모르니 그 답은 나에게 속함이 아니더라.

 

답을 구하고 싶거든 먼저는 나의 사람이 되어라나의 사람이 되거든 너의 처음과 끝을 알게 하리라 하시더라.

 

 

29

 

사람이 귀로 만() 가지의 소리를 분별하더라사람의 음성이 각기 달라 그 소리마다 파장을 가지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더라사람의 생김이 모두 같지 않듯 사람이 내는 소리 또한 만 가지가 넘으니 너희는 이처럼 만 가지의 차이와 개성을 보았느냐.

 

하물며 사람의 겉모습에도 이처럼 여러 변화를 두시었거늘 너희 안에 두신 만 가지의 섭리를 보지도, 듣지도, 만지지도 못하더라.

 

사람의 육은 ··동 만 가지의 보석처럼 빛나게 하셨으니 육을 통해 많은 재주와 재능을 펼쳐 보일 수 있음이라사람의 머리에는 바다의 진주처럼 고귀한 만가지의 슬기를 담아 주셨으니 그 헤아리는 깊이와 넓이가 측량되지 않도록 하셨더라.

 

사람의 육과 정신은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합해져야 하나 이처럼 더하지를 못하니 늘 분리되어 따로 있더라.

 

육의 재주와 재능이 만 가지로 발현되려면 사람의 정신이 한 방향이 되어야 하나사람의 마음이 산만히 흩어져 다방면으로 나뉘어지니 그 재주와 재능이 아깝게도 제자리더라.

 

만 가지를 분별하는 귀가 있고

만 가지를 볼 수 있는 눈이 있고

만 가지를 말하는 입이 있거늘

 

만 가지를 담은 육이 땅 위에 굳어 있으니 그 재주와 재능이 땅속으로 사장되더라.

 

 

말씀으로

사람에게 만 가지의 조화를 두셨다고 하심이에요. 성도가 만 가지의 지혜를 활용하면 만 가지의 조화가 펼쳐져, 육을 통해 최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하심이에요.

 

성도에게 내리시는 지혜는 단순히 사람을 현명하게 하는 것만이 아니에요. 성도에게 지혜로우라고 하심은 하늘께서 사람을 내실 때 이미 만 가지의 능력을 주셨으니, 마음을 세워 바르게 하면 육으로 그 능력을 펼칠 수 있다는 의미이세요.

 

사람이 얼마나 큰 은혜를 입었는지 알아야 해요. 처음 사람을 창조하실 때 지혜에 만 가지의 조화를 담아 주시었으니, 하나·둘 서로 합하여지면 예상할 수 없는 지력(智力)이 발휘된다고 하심이에요. 이는 사람이 가히 상상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에요.

 

성도들은 땅의 기술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지혜를 구해야 해요. 지혜의 보따리가 열리면 그 재주와 재능은 땅의 것을 능가하니, 곧 진정한 힘이 되는 것이에요. 이처럼 성도에게 모든 힘을 이미 베풀어 주시었어요.

 

이제 바르게 찾는 이가 있고 여전히 모르는 자가 있을 거예요. 성도들은 찾고 또 찾도록 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30

 

사람의 노래에는 인생이 있더라.


남녀의 사랑을 노래하고 청춘과 노년을 읊조리더라희로애락의 모든 것이 인생에 있으니 사람의 노래에는 시간이 읽혀지더라사람의 노래에는 기쁠 때와 슬플 때, 노할 때와 견딜 때 괴로움과 그것이 지날 때가 담겨 있으니 사람의 인생은 노래 가사로 흐르더라.

 

성도의 노래에는 열망이 있더라.


자연을 노래하고 성도의 길을 읊더라성도의 노래에는 믿음과 순종과 충성이 있으니 하늘에서 은혜와 은총과 은사로써 더하시더라.

 

사람의 노래는 허무하고 무상하나 성도의 노래는 복을 부르니 성도의 노래에는 결실이 가득하더라성도의 노래는 축복을 부르니 그 소리가 더할수록 만복을 내리시더라.

 

하늘의 노래는 성도의 마음을 받으시니 그 마음이 선율 되어 하늘로 오르더라하늘의 노래는 끝없이 이어지니 성도의 곱고 바른 마음을 이끌어 주시더라.

 

사람의 노래에는 흥망성쇠가 있으나 하늘의 노래에는 승리만이 있으니


성도여, 충성을 다하여 나아오라 하시더라.

 

 

말씀으로

말이 참으로 중요한 것이에요. 사람의 말은, 곧 기운이에요. 세상에도 고운 말들이 있어요. 긍정적이고 바른 말을 사용해야 좋은 기운을 입게 되는 법이에요. 사람이 듣는 소리는 곧이어 가슴을 울리니 말의 소리가 정신을 깨워요. 자신을 깨우는 소리가 맑은 종소리가 될지 둔탁한 망치로 두드리는 쇳소리가 될지는 자신의 몫이에요.

 

말씀을 받드는 성도들은 자신의 입을 정결하게 해야 해요. 세속의 묵은 때를 진정으로 벗고 하늘의 말씀을 전하는 역할자가 되어야 해요. 세속이란 땅에 속한 것을 말하니, 사람이 가진 욕심·욕망·시기·질투·분쟁·고집·아집의 기운을 자신의 입에 오르게 하지 말며, 그 소리로 자신의 정신을 혼미하게 하지 않도록 하세요.

 

말은, 곧 정신을 깨우는 맑은 도구가 되어야 함을 성도들은 명심하도록 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31

 

····우 

오성(五聲)이라이 다섯 소리에 무엇을 담아 보았느냐.

 

하는 소리에 너의 정신을 담으라.


청초히 피어나는 하얀 목련처럼 풍성한 너의 마음을 담도록 하라소복이 앉은 눈꽃 목련처럼 맑고 맑은 순백이 너가 되도록 하라.

 

하는 소리에 너의 슬픔을 보내라.


살아가며 애환이 없는 이가 있다더냐괴로움을 보내야 비울 수 있음이라비울 수 있어야 시작할 수 있음이라.

 

하는 소리에 너의 주변을 돌아보라.


동서남북 너의 사람은 누구이더냐네가 진심을 준 이는 그곳에 있더냐사람은 마음으로 묶어둘 수 없는 법사람은 얻는 것이 아니라 그저 곁으로 두어 함께하는 것이니라.

 

하는 소리에 너의 힘을 세워라.


너의 힘은 어디인가선착장에 뱃소리가 들리면 만선(滿船)이 돌아오듯 하늘의 말씀으로 너를 가득 채우라.

 

하는 소리는 너의 전부이라.


너로 자각하는 모두가, 곧 너의 전부이라사람은 나서부터 소유가 확실하나 세상을 떠날 때는 빈손으로 가고 마니 인생이 덧없다 하더라너를 전부 깨워 다시 태어나라태어난 바른 사람, 그의 전부는 하늘이시라.

 

 

말씀으로

사람이 살아가며 맺는 관계에는 충족이 없어요. 꽉 찬 행복 꽉 찬 만족이 세상에 존재하기 어려워요. 사람은 행복과 만족에 대해 스스로 규정지어요. ‘이 정도면 행복하다. 이만큼이면 만족이다.’하고 자기를 위로해요. 사람은 가지면 더 가지고 싶고 손에서 놓으면 다시 채워야 하니, 마치 쳇바퀴 돌듯한 형국이에요.

 

땅에서 가지면 무엇을 얼마나 가질 수 있겠어요? 사람이 얼마까지 소유할 수 있겠어요? 이 땅 대한민국을 모두 가질 수도 없고, 세계의 땅을 모두 가질 수도 없어요. 사람의 재산이 제아무리 많다고 해도 지구별 하나를 살 수 없지요. 별의 값을 알 수가 있나요?

 

사람이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욕망은 자기가 보고, 듣고, 배운 것에 근간해요. 사람이 보고 듣지 못한 것을 생각해 내어, 갖고 싶어 할 수는 없어요. 세상에서 좋다고 보여 주는 것, 세상에서 괜찮다고 들려 주는 것, 이 정도는 꼭 필요하다고 알려 주는 것에서 사람은 욕심과 욕망이 생겨나요.

 

그래서 성도는 바르게 듣고 바르게 분별해야 해요. 세상의 것을 모두 따를 수는 없어요. 들어야 하는 것과 듣지 않아야 하는 것, 알아야 하는 것과 몰라도 되는 것, 눈으로 보아야 하는 것과 보지 않아야 하는 것을 구별하고 구분하는 안목이 필요한 것이에요.”라고 하셨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말씀으로 애광,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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