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광 비로나 성

고대 신화 속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여신님의 모습을 한 수많은 여 천사님들이 신비로운 몸짓으로 자광성 주변을 날며 온 마음으로 하늘께 찬양을 올립니다. 생명수 호리병과 천상의 악기, 말씀의 두루마리를 들고 줄지어 춤추며 찬양 올리는 천사님들은 자광성 성주님의 천사 분신들로서 반짝이는 빛의 물결이 되어 자광성을 둥글게 감싸 안고 있습니다. 끝없는 행렬의 천사 분신들이 부르는 거룩한 찬양의 노래는 온 하늘에 빛이 되어 말씀과 함께 흐르니, 화사한 금빛의 오라를 입은 거대한 황금 공 형체의 자광성은 하늘의 말씀에 따라 편안하게 호흡을 합니다. 저는 황홀하리만큼 신비로운 천사 분신들의 빛을 따라 공손하게 자광성 안으로 입성하였습니다.

동화책의 한 장면처럼, 신비로운 빛이 흐르는 오색의 빛줄기를 지나 구름다리를 타고 무지개를 건너 도착한 곳은 자광성의 천사 분신들이 모여 훈련을 하고 있는 자광성 내부의 천사국이었습니다.

자광성의 분신들 역시 천사 분신, 신장 분신, 선녀 분신으로 크게 나뉘어 있는데, 그중 천사국 소속의 천사 분신들이 자광성의 천사부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하늘의 말씀하심과 16 우주 하나님 그리고 성주님의 명을 목숨처럼 받들어 전하는 주요 전령사 역할을 행함으로, 그 훈련의 과정은 오로지 믿음과 순종과 충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사국 소속의 천사 분신들은 신장 분신들과는 또 다른 유형의 군사 훈련을 받는데,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리시는 명을 받드는 순종의 마음과 그 명을 한 치의 어김도 없이 지키어내는 충성의 마음을 강화하는 강인한 정신적 군사 훈련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성신의 세계에서는 모든 신이 하늘 향한 한결같은 믿음과 순종과 충성의 마음으로 살아감이나, 소속마다 그 소속에 해당하는 고유한 사명을 받들고 있기에 그에 따른 훈련의 유형과 강도 또한 차이가 있음입니다. 

이처럼 자광성은 하늘의 명을 전하고 그 명을 지키는 ‘천군천사 전령의 성’입니다.

높고 높은 대산맥 정상에서 안개가 걷히어 수면 위로 떠오르듯 산 정상의 그 웅장한 모습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신비로운 왕국과 같은 모습을 한 자광성 천군천사 분신들의 훈련장으로, 일정 규모로 편성된 수많은 부대는 저마다 주어진 훈련을 하는 데 성스러운 힘이 넘치는 모습입니다. 천사부대의 훈련 능력은 최첨단과 초고속으로 펼쳐지는 한편, 그 훈련의 모습은 우아하고 고전적인 형태를 그대로 지켜가고 있으니 활쏘기 훈련, 검투 훈련, 말타기 훈련, 하늘을 나는 훈련, 물을 가르고 뛰는 훈련, 말씀의 나팔을 연주하는 훈련, 말씀을 받드는 예를 갖추는 훈련, 말씀을 전하는 예를 갖추는 훈련, 16 우주 하나님전을 호위하고 모시는 훈련, 밤과 낮 쉼 없이 지키고 모시는 훈련, 성과 성을 오가는 훈련 등과 같이 지키어 모시고 받드는 훈련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양 날개가 아름다운 분신들의 활과 검은 모두 지혜와 용기, 말씀의 은사를 담아 내려 주신 특수 무기들로서, 그 어떠한 조각품보다 아름답고 섬세하며 은혜로운 빛을 냅니다. 이러한 무기들은 전투와 훈련에 쓰이는 매 순간에도 영롱한 빛과 소리를 냄에, 훈련을 하는 모든 순간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또한, 활을 당기는 길고 빛나는 손가락, 내리치는 빛 검을 잡고 있는 굳센 팔과 강건한 양어깨, 빛을 입고 바람과 물을 가르며 뛰어가는 신비로운 전투 동작들은 그 어떠한 순간에도 아름다운 모습으로서 자광성 성주님의 특수 전투교육법이십니다.

이때, 성주님이 천사국 훈련장으로 입장하시니, 쉼 없이 강도 높은 훈련을 하던 천군천사 분신들이 동시에 그 자리에서 왼쪽 무릎을 꿇고 오른쪽 무릎을 세운 자세로 오른팔을 앞으로 내밀며 왼쪽으로 굽혀서 고개 숙여 예를 갖추는 모습입니다. 저도 어느새 내리시는 훈련복을 입고 황금 활을 등에 찬 모습으로 성주님께 예를 갖추고 있었는데, 성주님이 특별히 자광성 천사국 훈련장을 경험할 수 있는 영광의 기회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유난히도 아름다운 황금 활을 눈여겨보았던 저의 마음을 성주님이 알아주셨음을 느낄 수 있었기에, 저는 마음속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빛이 흐르는 황금 복장을 하시고 빛나는 황금 말갈기와 금장 말발굽의 날개 달린 천마에 올라타신 성주님이 우렁찬 천문방언 호령 소리와 함께 천사국 훈련장으로 위엄 있고 당당하게 입장하십니다. 성주님은 크고 큰 양 날개 사이에 거대한 황금 활을 착용하고 등 뒤로는 황금 활촉들을 부채처럼 펼치고 계시니, 그 위엄과 권위 있는 자태는 영화 속 영웅 여전사가 등장하는 장면처럼 신비로운 힘이 전체를 장악합니다. 또한, 성주님은 입혀지듯 꼭 맞는 단단한 황금 투구를 머리에 쓰셨는데, 투구의 정수리로부터 공중을 향해 쭉 뻗어 올라간 날렵한 빛 봉을 통해, 하늘의 일사를 행하는 모든 순간에도 내리시는 천기의 명을 받들어 모십니다. 이때, 성주님이 빛나는 천마에 오르시어 군대의 진영을 가르며 나아가니, 수없이 많은 날선 황금 검들이 공중에 떠올라 성주님의 주변을 에워싸고 호위합니다. 황금 검들은 성주님이 사용하는 무기임과 동시에 호위무사 분신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성주님을 지켜드림과 함께, 전투 시에는 적진의 중심에 빛으로 꽂히어 그 임무를 완벽히 수행합니다.

드디어 성주님이 크고 우아한 동작으로 거대하고 아름다운 황금 활의 시위를 길게 당기시니, 천사국 훈련장의 전체 천군천사 분신들 또한, 황금 활을 높이 들어 각자의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숨을 멈춥니다. 발사 직전의 순간, 수천만 천군천사 분신들의 정렬된 모습은, 모든 각과 선이 한 치의 오차도 없으며, 그들의 가슴에는 오직 하늘과 성주님께 다짐하는 충성 맹세만이 가득합니다. 전체 천군천사들은 성주님의 우렁찬 호령과 함께 힘 있게 활을 쏘아 각자의 과녁에 명중 또 명중시키니, 성주님의 면밀한 훈련의 과정이 그대로 충성의 빛이 되어 하늘께 올려집니다.

전체 천군천사 분신들은 자신들을 진두지휘하시는 성주님의 뒤를 따라 충성의 함성과 함께 그 대열 그대로 전진하여 나아가 하늘께 충성의 예를 올려드리니, 말씀으로 “충성되고 충성될 지어라! 자광성이여”라고 하시며, 자광성 성주님과 전 부대의 분신들에게 사랑과 용기의 빛을 쉼 없이 내리십니다. 성주님이 온몸으로 말씀을 받듦에, 몸에 지닌 모든 무기를 스스로 거두어 내리시고 하늘께 무릎 꿇어 감사와 충성의 예를 올리니, 말씀의 빛으로 크게 안수해 주십니다. 하늘께서는 그동안 진정한 천군천자로 나아가기 위한 자광 성도의 변치 않는 육의 노력과 하늘에 쌓은 은신님의 공을 높이 인정하여 주시며 대별의 훈장과 함께 특진의 포상을 내리십니다. 이에 거대한 황금 공, 자광성의 황금빛 오라가 한결 커지고 선명해지며, 자광성의 전체 분신들에게도 1계급 특진과 함께 빛나는 훈장을 내리시니, 자광성을 아끼시고 사랑하시는 하늘의 크신 은사이십니다.

말씀전에서

“천군천자 자광이여, 사랑하고 또 사랑하노라.

이룸의 과정을 지키어 천군천자 하늘의 자녀로 끝까지 나아오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흐르는 눈물을 멈추기가 힘들었습니다.

말씀의 나팔을 부는 자광성의 나팔수 천사 분신들이 자광성에 내리시는 사랑과 축복의 말씀을 온 하늘에 전함에, 16 우주 전체 별들이 반짝이는 빛의 물결로 함께하며 형제별 자광성의 기쁨을 자신들의 기쁨과 같이 기뻐하니, 성신의 세계는 사랑과 행복만이 가득한 은혜롭고 축복된 하늘인 것입니다.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 자 광 성 ★

어버이의 마음을 닮은 자광이여,

사랑과 덕이 가득한 따뜻한 자녀이어라

하늘의 마음으로 하루를 마감함이

자녀의 참된 기쁨임을 하늘께서 아심에

빛의 향유로 씻기시고 말씀으로 곱게 재우심이라

육으로 살아온 이 땅의 삶에

하늘자녀로 살아가는 하늘의 삶이 더하여지니

그 모든 삶을 참되게 지키어 온 자녀의 노력에 감복하시어

자녀가 지나온 세월 세월마다

빛으로 임하시고 사랑으로 안아 주심이라

바르고 곧게 지키어 온 자녀의 정성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시어

사랑의 말씀에 빛을 담아 내리시니

사랑으로 빛나는 천군천자의 별이 될지어라

하늘빛을 가득 담은 은혜로운 충성의 별,

자광성이여!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기록을 마치었습니다.

이번 자광성을 방문하게 하여 주심에, 저는 충성의 빛과 함께 웅장하고 위엄을 갖추신 성주님의 모습이 자광 성도의 육의 모습과 크게 다름이 없음을 느껴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전부터 스승님께서는 진정한 도의 완성은 ‘인신합일도’라 하시며 은신님의 모습과 육의 모습이 최대한 같아질 수 있도록 본체인 육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하셨습니다. 성도들은 세상에서 살아감과 동시에 하늘의 삶 또한 살아가고 있기에, 하늘의 마음으로 살아가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됨이며, 하늘의 모습으로 살아감이 곧 은신의 모습과 같아질 수 있는 길이라 하셨습니다.

우리 성도들 사이에서도 충직한 모습으로 크게 모범이 되는 자광 성도의 모습, 충성되고 충성됨으로 16 우주 하나님전을 모시며 하늘의 명을 받드는 자광성 성주님의 모습이 동일한 모습으로 느껴짐에, 인신합일도를 이루어가고 있는 자광 성도와 자광 성도의 은신님이 참으로 멋지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힌 아름다운 전령의 성, 자광성이었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