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신앙에는 신이 있다. 신이 없는 신앙은 없다.
그렇다면 신앙인은 신에 대해 알아야만 자신이 어떤 신을 섬기는지 분별할 수가 있다.
하나님을 찾으면 분명 하나님이 오신다고 믿는데 실제로는 악신 (사탄, 마귀, 마왕, 짐승, 악마, 용 등으로 표현되는 것)이
변장해서 오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사람의 눈으로는 분별할 수 없는데 어떤 신인지도 모르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판단으로 믿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때에 이르러 신앙은 오로지 후천의 성령과 성신의 하나님을 신앙해야 함을 알림이다.
도는 악신으로부터 참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닦는 것이다. 참된 신앙이란, 태천과 후천의 신앙을 말함이다.
하나님전에서 은혜와 은총과 은사로서 내려 주심으로,
성령으로 잉태되어 성신으로 거듭난 하늘의 자녀인 은신,
그 은신의 이름이 은명이며,
그 은신이 사는 별을 은성이라 한다.
효운 베네사 성
눈부시게 빛나는 물방울 다이아몬드들로 짜인 보석 커튼이 빛이 되어 찰랑이며 저의 잠을 깨웁니다. 빛나는 보석 커튼이 바람에 춤을 추듯 하늘거리고 영롱한 보석가루는 반짝이는 보석비가 되어 내리니, 보석상자 속의 다이아몬드처럼 담겨 있는 효운성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광채를 냅니다. 효운성을 둘러싼 빛은 화사하고 신비롭고 따뜻하며 눈이 부시도록 맑고 새하얗습니다. 마치 저의 안구가 빛으로 깨끗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찰랑찰랑, 반짝반짝, 찰랑찰랑, 반짝반짝 다이아몬드 커튼이 만들어내는 영롱한 빛의 소리는 마치 제가 다시 아기가 되어 침대 머리맡 모빌 장난감의 움직임 소리에 깨어나는 듯 기분이 좋습니다.
먼 거리에서 빛나던 다이아몬드 성이, 입체적인 화면으로 제게 점점 가까이 다가와 화려하게 빛나는 성의 한 면과 저의 얼굴이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니 저는 순간 깜짝 놀라 움찔합니다. 신기한 놀람도 잠시, 호기심으로 가득한 저는 찰랑이는 다이아몬드 커튼을 조심스레 열어 드디어 효운성에 입성합니다. 그러자 효운성 입구에 펼쳐진 보석 장식 붉은 주단이 가볍게 팔랑이며 저를 미끄러뜨리듯 효운성 안으로 들여놓습니다. 보석 주단에서 훌쩍 미끄러져 효운성으로 입성한 저는 다시, 총천연색 보석들로 장식된 나선형 미끄럼틀을 타고 성의 중심으로 이동합니다. 효운성을 여행하는 듯한 미끄럼의 경로 내내 효운성의 천사 분신, 선녀 분신들이 아름다운 몸짓을 하며 하늘의 악기들을 연주하고 오색찬란한 보석들을 공중에 띄워 성을 방문한 이를 환영하니 하늘의 연회가 열린 듯 기쁘고 즐겁습니다.
저는 성에 방문할 때마다 책임감과 설렘, 두 가지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데 웅장한 아름다움과 찬란한 천기의 빛이 가득한 성 앞에 막상 서게 되면 단단히 각오했던 저의 마음은 늘 긴장 상태가 되고 맙니다. 효운성의 성주님은 그 무엇보다 성을 관찰하기 위하여 방문한 제가 아름다움이 가득한 효운성을 즐겁게 관찰하기를 바라며 혹여 제가 성의 방문 과정 중 불안정했던 사항이 있었으면 그러함을 해결하여 주셨고, 제가 긴장하고 있으면 편안한 천음으로 저를 안정시켜 주셨습니다. 따뜻한 엄마의 품과 같은 성주님이 인자한 미소와 큰 사랑으로 저를 맞아주시니 저는 이내 눈부신 효운성에 적응하였습니다.
찬란한 빛을 내는 보석들의 향연 사이로 천사 분신, 선녀 분신들의 싱그러운 웃음소리가 해처럼 맑게 저의 귓전에 울립니다. 강강수월래를 하듯 둥글게 원을 그리는 율동을 하며 악기를 연주하던 분신들의 가무가 마쳐지니 화사하게 펼쳐진 매화꽃과 목단 꽃길 사이로 우아한 모습의 성주님이 입장하십니다. 금색의 옷고름이 반짝이는 붉은 비단 곤포를 입으신 성주님은 내려 주신 보석들로 가득 수놓아진 청홍색 아얌을 머리에 곱게 쓰고 빛나는 황금 향비파를 연주하십니다.
성주님의 비단 곤포, 각 주름에 새기어진 천문부적 글들은 그대로 말씀의 은사가 되어 효운성에 내리시니 바르지 않은 기운으로부터 성과 분신들을 보호하여 주십니다. 아얌에 장식된 오색 매듭과 옥구슬은 때에 맞추어 신묘한 무기가 되었다가 다시 장식이 되고, 성주님이 천음을 하며 아름다운 눈을 깜박일 때마다 효운성 전체로 생명의 천기가 가득 채워지니 효운성과 성주님 그리고 전체 분신들은 아름다운 조화로움으로 함께합니다. 또한, 성주님이 연주하는 황금 향비파 선율은 그대로 찬양의 음표가 되어 하늘께 올려지고 하늘께서는 은총의 말씀을 내려 주시니, 성주님은 신비롭게 빛나는 금사부채를 펼치어 내리시는 말씀을 받들어 그대로 효운성에 입히십니다. 내리시는 말씀과 함께 효운성 전체 천사 분신, 선녀 분신들은 아름다운 찬양의 연주와 합창으로 감사 또 감사 올림에 성 전체의 모든 생명체들이 저마다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산합니다.
이처럼 효운성은 하늘빛을 가득 담은 보석의 성으로, 하늘께서 내신 아름다움과 조화로움을 익히고 전하는 ‘미학의 성’입니다.
크고 빛나는 하나의 거대한 다이아몬드 성, 효운성의 내부 중심으로 높은 첨탑 모습을 한 유리성이 우뚝 자리하고 있습니다. 유리성은 여러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효운성의 천사·선녀·신장 분신들을 교육하는 기관의 성으로서 특히 예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니, 이를 인간계와 비교하면 국립 예술교원대학교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학의 성 효운성의 교육과정은 하늘의 기예와 학술을 교육하는 수많은 분과와 분야로 나누어져 있는데 천음, 천문, 천화, 천무 도술도법은 기본 수양 과정이며 신비로운 각종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과, 천상의 몸짓을 하는 무용과, 내리시는 보석의 은사를 꿰어 무기와 장신구를 만드는 공예장식과, 성의 신비로운 화단과 꽃나무를 가꾸는 자연장식과, 성의 상징인 다이아몬드를 관리 소장하는 보석관리과, 하늘의 예를 교육하는 예절교육과, 이 외에도 전지전능하신 하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움과 조화로움을 익히기 위한 모든 지식들이 실습과 수양의 과정을 통해 교육됩니다.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유리성 내부로 들어가면 각 분과별 강의실, 연습실, 수련실, 작업실, 전시실, 휴게실, 대강당, 소강당, 식당, 기숙사 등과 같이 인간계의 대학교에서 갖추고 있는 시설 그 이상을 갖추고 있는데 참으로 신기한 것은 강의실이 공중에 떠 있기도 하고, 수련실이 상하 수직의 공간이기도 하며 연회장은 때와 시에 맞추어 여러 장소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어떤 강의실은 원형이고 어떤 강의실은 복층이며, 기숙사 방에 나무가 심어져 있기도 하고, 전시실 내부에 바다가 있기도 합니다. 분신들은 사슴과 함께 경주하는 수련을 하기도 하고, 나비와 함께 무용 실습 수업을 하기도 하며 흐르는 물소리를 통해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 수양을 하는 등, 성의 모든 구조와 시설 그리고 수업의 방식들은 인간계와 비교할 수 없는, 그야말로 시공간을 초월한 획기적인 구조와 구성들입니다. 또한, 방문했던 유리성의 모든 교육 공간에는 “자신을 바르게 보고, 바르게 알도록 하세요.”하시며 내려 주신 바름의 거울이 함께하니 분신들은 항상 바른 천군천자가 되기 위한 아름다운 노력을 합니다.
특히 유리성에 방문하여 친히 교육하시는 성주님은 교육하는 모든 수업마다 각 과목에 해당되는 격식을 갖추어 임하시니 그 모습에는 자애로움과 따뜻함, 어진 마음과 엄한 철저함이 함께 하십니다. 또한, 전체 분신들은 성주님이 교육하시는 미학의 교육과정을 통하여 하늘의 뜻하심과 사랑하심을 그대로 익히고 담아, 훗날 온 하늘에 기쁨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미학의 천사님들, 선녀님들로 거듭남입니다. 이처럼 열심히 배우고 익히어 바르게 성장한 효운성의 어른 분신들은 성주님의 교육하심을 아기 분신들과 어린이 분신들에 그대로 전하여 교육하니 아기 천사 분신, 어린이 선녀 분신들은 성주님의 시험에 통과하기 위하여 반듯한 모습을 하고 내리시는 교육을 받들어 익힙니다. 이와 같이 아름다운 교육의 물결이 이어지는 효운성에는 감사·경배·찬양의 합창이 끊임없이 울려 퍼지고 천사·선녀 분신들의 악기 연주와 춤의 향연이 펼쳐지니 하늘께서 창조하신 순수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익혀가고 있음입니다.
성주님은 고운 발걸음으로 효운성의 성전으로 이동하시어 내려 주신 은사의 보석들을 성전의 공중에 띄워 장식하시고, 공손한 자태로 황금 향비파 연주에 맞추어 천음을 하시니 성주님의 충성 어린 눈물과 찬양의 향기가 가득 채워진 효운성의 목단 꽃이 아름다운 빛이 되어 하늘께 올려짐입니다.
말씀전에서
곱고 아름다운 효운성의 찬양에 감복하시어 축복의 말씀을 내려 주십니다.
“빛처럼 아름다운 효운이여,,
육의 생이 다하는 그 날까지, 믿음과 순종과 충성의 마음으로 곱게 지키어 나아오라.”라고 하셨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 효 운 성 ★
바른 정성이 빛을 내는 효운이여,
‘세상의 작은 스승’이어라!
자녀의 언행에 하늘빛이 나고
자녀의 모습에도 하늘빛이 나니
곱고 고운 그 마음에 하늘 거울을 내리시어
이제는 그 고움을 보라 하심이라
눈 감은 듯 어두웠던 길
바늘 위를 걷듯 아팠던 길
부모를 잃은 듯 서러웠던 길
무수한 길들을 지나옴에도
하늘의 길을 허락하심에
기쁨의 찬양만이 가득하니
자녀의 걸음걸음
보석 주단 내리시어 빛으로 함께 하심이라
바름이 빛이 되고 정성이 충이 되니
명과 복, 아름다움이 가득할 지어라
보석처럼 찬란한 충효의 별,
효운성이여!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기록을 마치었습니다.
이번 효운성을 방문하게 하여 주심에 스승님께서 그동안 늘 교육하여 주셨던 “성도들 모두는 바르게 성장하여 세상의 작은 스승이 되어야 함이야.”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또한 “성도들은 신앙자임과 동시에 본신과 함께하는 육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기에, 본신의 기질로 인한 좋지 않은 성격들은 살아생전에는 고치기가 힘든 것이지.”라고 하시며 “현실이 이러하니 자신의 기질을 억지로 고치려 하기 전에 차라리 절제하려 노력해야 하고, 성격을 바꾸려 하기 전에 바른 언행을 하려 노력해야 함이 정답인 것이야. 그리하다 보면 바른 모습이 습관이 되어 어느덧 본신의 기질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결국에는 스스로 바르게 변화되어 가는 것이야. 그 누가 보아도 모범이 되는 사람이 세상의 작은 스승이 되고 성인이 되는 것이지, 오래된 성도라 하여 다 성인이 되는 것은 아니야.”라고 하셨습니다.
육도가 아닌 심도, 머리 씀이 아닌 마음 씀,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할 때 비로소 내리시는 하늘빛을 담을 수 있음이라 하신 스승님의 교육하심과 함께 특히 효운 성도에게 내려 주신 “세상의 작은 스승이라.”하신 말씀에 저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효운성 방문을 통하여 우리 성도들에게는 항상 아름다운 하늘의 빛이 함께 하심을 알 수 있었는데 내리시는 빛을 바르게 담고, 담지 못함은 결국 성도들 각자의 몫이었습니다. 빛나는 하늘빛이 곱게 입혀진 효운성과 효운 성도의 은신님 그리고 육의 효운 성도를 봄에 참으로 자랑스럽다는 마음과 함께 ‘나도 저러한 모습이 되고 싶다.’하는 부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