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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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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 241장-260장

관리자 2021-02-20 조회수 608

241

마음을 모두어 하늘을 모실 때에는 참한 아내가 남편을 받들 듯 해야 함이라. 하늘을 모시고자 할 때 깨끗이 씻고 깨끗한 옷을 입고 깨끗한 향유를 몸에 바르고 향기롭게 나아가야 함이라. 하늘께서 그의 깨끗함을 보시니 육체의 깨끗함이 아니라 그 정성을 보심이로다.

 

 

242

선량한 마음에 복이 깃듦이라. 이웃의 고통을 모른 척 하지 않는 마음이 선한 마음이니 이웃의 고통을 감싸 안는 일이 처음에는 어려워도 점차 그것이 습관이 되면 오히려 이웃을 모른 척하는 것이 더 큰 고통이 되리라. 무릇 선한 마음이 생활 속에 배어 있게 하라.

 

 

243

마음이 철과 같이 단단한 이는 악의 시험에 빠지지 않으니 악이 화려한 재물과 화려한 의복으로 유혹하고자 해도 넘어지지 않을 것이며 악이 값비싼 보석으로 유혹하고자 해도 넘어지지 않을 것이니 오직 그의 귀에는 하늘의 명만이 들리리라.

 

 

244

스스로 의로움을 구하는 이 종국에는 의로움을 얻게 되니 너희가 뿌린 대로 거두리라.

 

 

245

다른 이의 원망을 살 행위를 함은 자신의 가슴에도 대못을 침과 같으니 그 못자국이 자신을 괴롭히게 됨이라.

 

 

246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하늘을 받들매 하늘께서 임하시니 재물이 부족해 검소한 음식으로 하늘에 상을 올려 드려도 풍요로운 제물을 준비함과 다를 바 없으니 너희가 진정 준비해야 할 것은 정성된 마음이라.

 

 

247

선함도 악함도 자신에게서 나오니 자신 안에 선함과 악함이 같이 있음이라. 너희는 무엇을 선택하려 하느냐.

 

 

248

가장 기쁜 일은 하늘을 알게 된 일이니 일생 중의 경사로다.

 

 

249

남의 공을 자신의 공으로 돌리는 자에게 화 있을지어다.

 

 

250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는 마음이 화를 부르니 능력이 있어도 그 능력을 숨겨 하늘께서 명하실 때에만 사용해야 함이라.

 

 

251

하늘의 은혜에 감사함은 자식이 부모의 은혜에 감사함과 같아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

 

 

252

하늘에 순종함은 자식이 그 부모에게 순종함과 같으니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 함은 그것을 함은 당연함이요, 하지 않음은 죄를 짓는 것을 말함이라. 어떤 고난과 시련이 온다 해도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음이 참순종이요 참충성이라.

 

 

253

오직 마음과 육체를 편안히 하는 일에 전념하지 말고 하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라. 하늘께서 너희를 빚으실 때의 노고와 음식과 의복을 내리실 때의 노고를 생각해 보았느냐. 너희가 작은 수고로움도 견디지 못하면서 어찌 하늘의 자녀라 할 수 있느냐.

 

 

254

마음을 모두어 정성스러운 마음을 가지면 저절로 그 마음에 하늘께서 거하시니 행여 티끌이 있어도 하늘께서는 그 티끌을 탓하지 않으시며 다만 그 사람이 자신의 최선을 다했는지 살펴보심이라. 보이는 제물이 아무리 화려해도 자신의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식어빠진 음식과 같으니 그것으로 어찌 귀한 손님을 대접하리요.

 

 

255

너희 하늘을 섬기는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사랑함에 한 가지에서 난 열매와 같이 할지니 상대의 아픔이 곧 자신의 아픔이라 할 때 하늘께서 그 마음을 귀히 여기심이라.


 

256

너희가 혹 하늘의 일을 하여 공적을 쌓아도 그것이 자신에게 속한 것이 아님을 명심하라. 하늘께서 너희를 통해 하게 하셨으니 먼저 하늘에 감사해야 할 것이며 혹 너희 교만한 마음이 그 공적에 누가 될 수 있으니 항상 삼갈지라. 

 

257

온전히 하나의 목적에 전념한 이는 없던 지혜가 생기고 없던 능력이 생기니 그때는 하늘께서 그를 가상히 여겨 그에게 하늘의 재산을 빌려 주심이라. 일을 마친 뒤에는 깨끗이 닦아 하늘로 돌려 드리면 다시 필요할 때 언제든 쓰게 하심이니 너희가 이웃에게 물건을 빌려 사용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우리라. 집에 연장이 없어도 이웃과 친절하게 지내면 그 필요한 물건을 빌려 쓸 수 있음이라. 빌려 쓰고 난 후에는 감사하며 깨끗이 닦아 돌려줘야 함이니 혹 한 번 빌려 준 것을 자신의 것인 양 한다면 그 관계가 끊어질 것이요, 그 빌렸던 것에 녹이 슬면 다른 물건을 빌릴 수 없음이라. 너희가 하늘의 것을 빌려 사용할 때에 그것을 자신의 것인 양 한다면 하늘께서 진노하시리라.

 

 

258

자신의 능력에 만족하는 이에게는 더 큰 능력을 주실 것이라. 하나를 즐겨 사용할 줄 아는 이에게는 다른 것도 사용하게 해 주심이라. 자신이 가진 것도 활용하지 못하면서 다른 것을 받을 수 없음이니 자신이 가진 것을 활용할 때까지 충분히 기다릴지어다.

 

 

259

한번 바람이 불면 우수수 낙엽이 떨어지듯 너희의 믿음이 약하면 작은 시험에 걸려 넘어져 일어나지 못함이라. 너희는 항상 마음을 견고히 하여 바람에 흩어지는 낙엽과 같지 말지라.

 

 

260

자신을 지키는 것도 더없이 필요한 일이라. 악의 시험에서 자신을 지켜 너희가 하늘로 오를 때에 차마 부끄러워 하늘에 계신 분을 뵈옵지 못하는 일 없게 하라.